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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몬스터 월드] 공룡! 기계! 전투!? 이거 완전 '아머드 사우르스' 잖아!? 이건 못 참지!

아빠, 무슨 게임해?

by 뚜부댕댕 2022. 10. 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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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에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 중 가장 자극적인 소재를 모은 게임이 아닐까 싶은 '쥬라기 몬스터 월드' 이다.

남자라면 도저히 그냥 지나틸 수 없는 공룡과 메카, 그리고 전투! 그리고 그 공룡을 직접 조종하는 설정까지.

이보다 남자의 낭만을 폭력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여주는 게임이 있을까? 어떤 게임인지 바로 플레이를 해보자.

낭만 그 자체! 머신 공룡!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고퀄리티 일러스트의 로딩화면이 나온다.

딱봐도 거대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대립으로 보여지며 아주 멋드러지는 메카가 공룡 전신에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와, 이건 진짜 한 때 어른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아머드 사우르스' 가 생각나는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공룡의 위에 조종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에서는 '라이더' 라고 하는 것 같은데, 플레이어가 바로 이 라이더다.

현질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하단에 나온 공룡들은 플레이어 레벨이 달성되면 해금되는 식이다.

기본적인 종류에 일러스트에 나온 것처럼 멋진 메카로 도배되어 있진 않지만

전투 공룡이라는 컨셉에는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공룡에 따라 체력과 스피드, 데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현질 공룡은 아마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결국 현질 ㅈ망겜인 건지...

 

그래도 전투가 재미있다면 상관없지 않을까?

보유하고 있는 공룡을 선택해 전투에 출진한다.

3번 출격할 수 있으며 3회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게임 아웃이다.

전투 자체는 일반적으로 익숙한 팀 단위 점령전이다.

배틀필드, 언리얼 토너먼트 등 FPS 게임에서 흔히 경험해본 스타일이다.

공격 자체는 자동사격을 지원하며, 모든 무기 자동사격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감도가 높아서 사격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조준한 적을 사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붉은 표시는 적 플레이어들이고 조준을 하거나 가까이 가면 상대가 나와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표시가 된다.

무기마다 당연히 사거리가 있기 때문에 '범위를 벗어난' 적에겐 사격이 불가능하다.

별도의 미니맵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게임 화면에 적이 어디 있는지 다 보이기 때문에, 숨어있다가 급습을 하거나 후방을 돌아서 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게임을 하다보면 카메라 위치가 변하면서 이렇게 공룡과 라이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공룡과 라이더가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공룡의 색상이나 착용한 무기, 이빨 등 생각보다 디테일해서 이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적이 사정권안에 들어오면 장착한 무기가 자동으로 발사되며 전투가 불리할 경우

공룡마다 있는 특수기(플레이 중인 공룡은 점프)를 활용해 전투를 벗어날 수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저렇게 공중에서 지상을 공격하는 익룡들을 볼 수 있는데

한 번씩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나보다 사거리가 긴 무기를 끼고 있는건지 가끔씩 범위 밖에서 때리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체력은 약한건지 공격하면 금방 격추시킬 수 있다.

플레이 중 보이는 또 하나의 디테일.

미사일 무기를 사용하면 저렇게 미사일이 날아가는 궤도에 맞게 연기가 나온다.

물론 되게 세밀하고 그런 그래픽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발사된 발사체의 느낌을 잘 보여주는 연출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타격감도 꽤나 괜찮다.

아직은 단순한 전투방식

아직 저렙이라 전투 방식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단일 전투방식만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점령전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맵은 여럿 있는 듯 싶다.

적이 점령한 점령지에 올라가면 일정시간 후 중립지역이 되고, 다시 시간이 흐르면 아군 점령지로 변하게 된다.

배틀필드를 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방식이다.

점령지를 모두 점령하면 이기는 건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왜냐면 점령지를 점령하는 것보다 적을 섬멸해서 이긴 경우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내리 쏘면 이기더라.

적이 AI 인지 플레이어인지 가늠이 안 되고 있다.

사실 사람이여도 별 수 없는게 전략적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그냥 스펙으로 찍어누르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이렇게 보상을 준다.

광고를 보고 추가 보상을 얻을 수도 있으니 얻어 두도록 하자.

결국 공룡 스펙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게임

보면 알겠지만 탑승할 공룡마다, 장착할 무기마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안정적인 공격력 확보와 탑승 공룡의 체력이 상승해 게임을 보다 안전하게 풀어갈 수 있다.

다만 업그레이드는 한 번에 한 개만 진행되어 원하는 고스펙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진짜 어마어마한 시간이 추후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투 보상으로 되도록 보석을 받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저 업그레이드 가속을 위해서다.

유사 '아머드 사우르스' 그래서 결론은?

확실히 이 게임은 남자들이라면 환장할 요소를 모두 모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공룡과 메카, 전투, 첨단 무기 등 재미가 없을 수가 없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단조로운 게임 플레이 방법과 공룡빨, 지갑빨로 찍어누르는 것이 눈에 보이는 전투 양상.

전략적인 플레이는 불가능한 플레이 등

단점도 분명하게 부각되는 게임이다. 특히 업그레이드를 한 번에 하나 씩만 진행하는 것이 최악이다.

보통 못해도 3개는 진행하게 하던데...

깊게 플레이할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볍게 출퇴근 하면서, 잠깐 짬날 때, 버스를 기다릴 때 등

시간이 남을 때 한 번씩 돌려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꽤나 괜찮은 타격감과 훌륭한 그래픽, 높은 디테일로 이어폰을 끼고 플레이하면

더 좋은 타격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래도 지갑을 열고 돈을 지르면서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약간 언럭키 '아머드 사우르스' 가 되어 아쉬운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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