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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불지옥 CPU 냉각하는 꿀템? 알리발 스마트폰 쿨러!

아빠, 뭐 샀어?

by 뚜부댕댕 2023. 4. 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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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육아와 이사, 업무, 기타 등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나름 취미로 해보자고 했던 블로그 글을 게시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장난감만 쌓이기 시작했다.

컴퓨터도 근 2~3주간 못하며 지냈는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지낼만 하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 장난감을 사려고 알리를 뒤지던 중

꽤나 재밌어보이는 제품이 있어 냉큼 구매했다.

뭔가 싸펑 마우스 패드랑 잘 어울리는 색감의 포장박스를 하고 있는

이름은 알 수 없는

중궈~ 제작 G6 공기 냉각 게임 냉각 어쩌구 쿨러!

아주 작은 박스에 제품 그림이 떡하니 박혀있고

별 다른 설명은 없다.

아니 있어도 이해를 할 수 없다.

중국어이기 때문에...

난 중국어를 몰라요 하하하하하

포장도 뜯어보면 별거 없다.

그 흔한 완충제 하나 없이

제품이 포장되어 있다.

근데 생각보다 배송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딱히 파손되거나

어디 금이 가거나 하진 않았다.

SoSo~

제품을 보면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도록

걸쇠 부분이 늘어나고, 실제 장착해보니

갤럭시 S22 모델도 연결되더라.

그리고 USB-A 타입 단자로 전원을 공급해 쿨러를 작동하는 방식이다.

충전을 한 후 사용하는게 아니라 직접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긴 한데, 사실 이제는 폰 게임을 어디 이동하면서 하지는 않게 되다보니

집에서 자동사냥을 돌리건, 회사에서 자동을 돌리건 하는 방식이라

전원 연결할 방도는 많아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썩 나쁘진 않은듯 싶다.

장착을 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생각보다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오늘 게임을 돌릴 친구는 S22 가 아닌

S22 구매 전까지 나와 함께 생활하던, 이제는 게임기용으로 전락한

LG V50 스마트폰다. (50s 아님)

보통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뜨끈뜨끈하게 온도가 오르는 부분을

대충 느낄 수 있다.

그 부분이 주된 발열의 원인인 CPU가 있는 쪽이기 때문에

본인 스마트폰이 평소 어디가 뜨거워지는지 알고 있는 유저라면 장착하는 위치는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근데 이게 은근이 물리는 힘이 좋아서

사이드 버튼이 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뭐 적당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조절하는 수밖에...

사진을 보면 팬이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컴퓨터 본체 USB포트에 연결해도 작동하는 저전력 제품인 걸 알 수 있다.

우선 게임을 돌려봐야겠지.

쿨러가 없는 상태로 검은 사막을 돌려보자.

이번에 기회로 오랜만에 설치했더니

캐릭터 이름이 휴면명으로 바뀌었더라 ㅋㅋㅋㅋ

아 내 캐릭터 이름 돌려다라고 ㅋㅋㅋㅋ

배터리도 없어서 기왕 뜨끈하게 만드는거

충전도 하면서 자동사냥을 돌렸다.

대충 66도 온도로 측정되었다고 나오더라.

만져보니 꽤 뜨끈뜨끈해지는게 느껴졌는데

옛날에는 게임하면 폰 뜨거워지고 그래서 케이스도 벗겨서 하고 그랬는데

그 땐 아마 이것보다 더 뜨거웠을거다.

그 땐 실사용 폰이라서 카톡도 오고, 데이터도 연결되고

각종 앱들 설치해서 알림도 많고 그랬으니까.

V50의 경우는 발열이 일어나면

저 고로보다 위 쪽에서 발열이 생기곤 했다.

카메라 모듈이 있는 쪽에 CPU가 있는 것인지

저 지문 센서 쪽으로 해서 열기가 느껴졌다.

그래서 쿨러를 최대한 저 위치에 맞춰서 진행했다.

물론 개같이 사이드 버튼이 눌려서 몇 번 조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적당히 타협을 본 위치가 저 위치.

참고로 쿨러의 전원선 방향은 개인적으로 아래보단

위로 향하는게 나은 것 같더라.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긴 한데

대충 한 쪽 구석에 밀어놨더니 이런식으로 세워지더라 ㅋㅋㅋ

이 녀석,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또 자동사냥 신나게 돌려놓고(난 유튜브 보고)

확인해보니

온도가 이렇게 측정이 되어 있더라.

물론 팬이 돌면서 꽤나 바람이 시원하게 나와서 쿨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는 했는데

이렇게 온도가 차이가 난다고?

그게 말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저 어플이 측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전문 장비로 측정을 했다.

'손'

만졌을 때 뜨끈한 느낌이 없었던 게 꽤나 신기했다.

아 이게 효과가 있나 싶더라.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진 모르지만

체감상 꽤나 스마트폰이 식혀지는 것으로 느껴졌다.

무선으로 충전식으로 되는 제품들도 있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에 이런 알리 익스프레스 제품은

비슷한 류의 제품이 할인을 하면

그 할인하는 제품으로 사는 게 제일 베스트 같다.

옛날 스마트폰 발열 때문에 게임 돌리기 조금 걱정이긴 했는데

얘로 대충 거치대도 필요 없는 방식이니

자동사냥이나 돌려야겠다.

난 바쁜 직장인 & 애기아빠니까...

심지어 얘는 알리 링크 생성도 안 되네 ㅎㅎㅎ

구매를 원한다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스마트폰 쿨러를 치고 제일 저렴한 걸 사면 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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