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여름을 좋아했다.
사람을 잡을 정도로 덥지도 않았고
땀은 흘리고 습하긴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비도 오면서 살만했는데
최근 몇 년간 여름은 살인적인 폭염과 습도로
인명사고까지 날정도에, 자연발화까지 일으키는 무서운 계절이 되었다.
21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세대를 사용하며 상당히 만족해 했었는데
이번에 이사를 하고
우리집 VIP 애송이 방에 설치를 위해 새로이 신작 프리미엄 모델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내돈내산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를 제외하고 가장 비싸게 들여 구입한 제품이다 ㅎㅎㅎ
출처 : 파세코 스마트 스토어
말 그대로 에어컨의 새 역사, 파세코 구매 후기다.
진짜 놀랐던 부분이 이 부분이다.
당일 오전 11시에 구매를 했는데, 말이 오늘도착 보장이지 설마 오기야 하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오늘도착 보장이 맞았다.
오후 4시쯤 갑자기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아니 요즘은 배달을 다들 슈마허 급 라이더 분들이 하시는 건가?"
말도 안 되는 속도로 배송이 왔고
평일에는 설치를 할 수 없으니
주말에 설치를 진행했다.
기존 사용하고 있던 제품과 다른 점이라면
창문과 맞닿아 있는 부분, 틈새를 막아주는 부분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고무로 된 길다란 가림막이 있어 찬바람 유실과 외부 공기 유입을 막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들어오긴 했지만 꽤나 괜찮다고 여겼는데
이번엔 가림막 몸체가 좀 더 짱짱해지고
저렇게 털? 빗자루 모? 같은 느낌으로 막아주어
외부 먼지도 유입을 막고
좀 더 효과적으로 외부 공기 유입, 찬 공기 유실을 막아주는 형태가 되었다.
냉방 효율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부분이였다.
아마 많은 사용자분들의 의견이 있었기에 이렇게 변하지 않았나 싶다.
구매한 제품은 프리미엄 블루 컬러다.
그래서인지 파란색으로 제품에 포인트가 되어 있는데
이 포인트도 상당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하고 있다.
마치 직물로 짜있는 것처럼 표면에 텍스처 처리가 되어 있다.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면 저렴한 제품에서 느끼는 감촉이 아니라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텍스처 질감처리는 송풍구 날개만이 아닌
본체 컨트롤러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되어있다.
기존의 쓰던 모델은 평평한 플라스틱 부분이였지만
프리미엄에서는 확실하게 텍스처 처리가 되어 있어 터치 조작을 할 때
좀 더 조작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해당 컨트롤러는 전원을 켜면 LED가 들어오며 조작버튼을 보여준다.
질감처리를 했는데도 저렇게 불빛이 영롱하게 나오기 때문에
불이 꺼진 방 안에서도 온도 조절, 바람 조절, 시간 등
여러 조작을 하는데 전혀 무리나 어려움이 없었다.
여름엔 습도가 상당히 높아
모드 변경을 많이 누르는 편인데
이번에 제품 소개에 따르면
물통을 비울 필요 없이
하루 35.7 리터 제습 가능
이라고 한다.
굳이 제습기능을 켜지 않아도 습기를 상당히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습기를 해거하여 배수구로 물을 배출해야 하겠지만
인공지능 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엄청 습한 날씨로 수분을 배출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물을 빼야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에어컨은 여름에 장시간 켜놓기 마련이라
많은 분들이 에너지 소비에 대해 걱정을 하곤 하는데
효율 등급 1등급인 제품이라
월간 소비전력량이 적은 편이다.
일반 스탠드형이나 벽걸이 형에 비하면 확실히 적은 소비 전력이다.
그리고 냉방도 확실하게 되다보니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이사를 하기 전에는
2세대 파세코 제품으로만 생활을 했었고
이사한 집이 좀 더 쾌적해 가동 시간을 줄여 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파세코 프리미엄2 창문형 에어컨
#오늘도착 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지만 거짓말처럼 당일에 배송을 받게 되어
누구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올 여름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습기와 더위를 피하고 싶은 분들,
간단하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은 분들,
아이방, 혹은 다른 개인 방에 냉방장치를 들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 신모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는 건 어떨까 싶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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