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뭐 샀어?

너무 귀여워... 소장욕구 뿜뿜 '닌텐도 게임칩 토스터'

뚜부댕댕 2022. 11. 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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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익스프레스에서 살만한 뭔가가 없을까 한참을 돌아다녔다. 한창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게 엄청난 할인을 때리고 있었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꽤나 신박한 물건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

그렇게 한참 돌아다니다가 컨트롤러나 닌텐도 독에 물리는 장치들을 살피던 중, 눈에 들어오는 한 녀석을 보고 말았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칩 토스터

정식 명칭은 이게 아니지만... 어쩌랴 어차피 한국에서 파는 것도 아닌데.

이 제품 사진을 보고 너무 귀엽고 갖고 싶어

홀린듯이 주문을 해버렸다...

그리고 도착했다!!

닌텐도 게임칩을 넣는 제품이다보니 크기는 상당히 작았다.

그래, 작아서 너무 귀여운 녀석이다.

이 귀여운 놈을 찬찬히 살펴보자.

작은 박스를 개봉하자 바로 본품이 나온다.

정말 형편없는 작고 초라한 포장이지만 상관없다.

제품만 멀쩡하면 돼

그리고 귀여우면 돼

닌텐도와 어울리는 그 귀염뽀짝한 디자인이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

그리고 내 판단은 정확했다.

이 녀석...

엄청 귀여워...

초 카와이...

쏘 큐트

정면에 보이는 '스위치' 라는 로고와

Just For Fun

문구

그래 재미있으면 된거지 뭘 더 바라랴

약 3000원 정도? 되는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매우 저렴한 제품이지만 플라스틱 사출 흔적도 안 보이고

상당히 깔끔한 마감을 보여 주고 있다.

플라스틱 외관이 어긋나게 조립된 흔적도 없고 사출 흔적도 볼 수 없었다.

알리에서 산 제품 중 꽤나 높은 퀄리티의 QC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내부에는 게임침을 마치 식빵처럼 들어올리는

지렛대 형식의 부품을 볼 수 있다.

옆에 저 동그란 손잡이를 내리면 게임칩이 뿅! 하고 튀어 오른다.

이렇게 게임침을 넣으면 아래로 들어가 있다가

손잡이를 내리면 뿅! 하고 튀어오른다.

아 진짜 너무 귀엽다.

단, 별 다른 고정장치가 없기 때문에 그냥

'들어 올리는' 형식이다.

게임칩을 따로 고정하는 장치나, 지렛대가 고정되거나 하지 않는다.

안전하고 게임칩을 잃어버리지 않는 환경이라면 꽂아둬도 무방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제품 하단에는 미끄러지지 말라고 러버 소재로 마감이 되어 있다.

이부분도 들뜨거나 어긋나게 부착되지 않고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다.

저 먼지는 원래 없었는데 제품을 이리저리 배치해보느라 먼지가 잔뜩 묻었다.

몇 개 더 구매해서 나머지 칩들을 다 꽂을까? 생각해 봤는데

그랬다가 한 번 쏟아지기라도 하면 뒷수습이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했다.

플레이할 게임 3개 정도만 빼서 보관하면 될 것 같다.

본체에 1개, 토스터에 2개를 보관하면 딱이다.

스위치 독이 배치된 컴퓨터 책상에 올려두면 너무 딱일 것 같다.

닌텐도 스위치의 정품 액세서리류, 그러니까 컨트롤러나 기타 게임을 할 때 쓰는 장치는

구비해 놨는데 이런 류의 장식용 제품은 처음 구매해봤다.

근데 진짜 너무 만족하는 제품이 와서

아 이런 맛에 알리 쓰는 구나 싶었다.

원래 게이머라면 이런 사소한 장비 하나에

다시 플레이 욕구가 생기는 법.

시간 날 때 다시 스위치 게임을 좀 즐겨봐야겠다.

만 원도 안 하는 가격으로 소소하게 행복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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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알리 익스프레스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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