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에 드디어 접속할 수 있었다.
데이터로는 죽어도 안 되더만
와이파이를 연결해야 들어가지더라?? 일단 여기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
아 그리고 블리자드 앱으로 로그인하거나 피시로 접속하면 아이디 차단당한다 하길래 게스트로 로그인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바로 캐릭터 생성을 할 수 있게 직업별로 캐릭터들이 나온다.
이게 중국회사가 껴 있어서 그런가... 되게 중국산 양산형 게임에서 캐릭터 생성창을 보는 것 같다.
디아블로3 에서도 이러고 나오나??
난 디아2 처럼 뭔가 무겁고 진중한 느낌의 생성 장면을 원했는데... 실망스
그리고 어중간한 있으나 마나한 커스터마이징이다.
심지어 아래 사진의 머리는 뭔가 되게 중국스러워서 거부감이 느껴진다.
대충 만들고 튜토리얼로 여겨지는 초반을 플레이했다.
일단 첫 느낌은 그냥 딱 스마트폰 게임스러웠다.
UI도 충분히 우리 눈엔 익숙하다 못해 눈을 감고도 터치할 수 있는 수준
플레이를 넘어가니 당연하게도 스킬들이 해금됐다.
이게 앞으로도 해금이 되는 시스템인지 아니면 디아2 마냥 스킬포인트인진 모르겠는데
하나보니 스킬 하나가 레벨업하더라.
별도의 스킬 포인트는 없는 모양이다.
아이템창은 역시나 템 하나가 몇 칸씩 차지하는 전통의 시스템을 따르는 듯 보였다.
그게 아니면 원래 두 칸 씩 먹는건지... 요 부분은 후반부에는 어떨지 경험해봐야 제대로 알 것 같다.
초반 튜토리얼 답게 시키는데로 배우고
가라는데로 가면서 마을로 복귀했다.
마을에 꼬마npc도 있는게 신선했다.
디아블로에서 미취학 아동들이??
일단 전반적인 느낌은 스킬이 생기다보니 핵앤슬래시 느낌이 나긴 하는데 저 ui에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까?
좁은 해상도의 화면에서 몹을 학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열과 최적화는 곧 개선될거라 믿으며 넘길 수 있는데
스마트폰으로는 디아의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터치조작으로 스킬을 쓰다보니 분명 빗맞는 경우가 생길텐데.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게임이 나와서 육아를 하면서 틈틈히 할만한 게임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뭐 ㅈㄱ이 묻는게 심히 거슬리긴 한데 어쩌겠나
ㅊㅇㄴ ㅁㄴ가 달달한 것을...
오늘 애기 재우고 자기전에 좀 더 해보고 자야겠다.
'붉은' 블리자드....
배멀미는 있지만 항해는 하고 싶어! 대항해시대 오리진! (0) | 2022.08.17 |
---|---|
디아블로 이모탈, 양산형 RPG에 디아향 첨가 / 찍먹용 중국산 게임 (0) | 2022.08.17 |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악마를 사냥? 내 폰 사냥? (0) | 2022.08.17 |
[PS5구독] 언틸던 플레이 후기, 아내와 함께한 공포게임 (0) | 2022.08.17 |
[PS구독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5 구독제, 이런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0) | 2022.08.11 |
댓글 영역